오픈형 보청기에서 ‘말이 새는 느낌’이 생기면, 먼저 피팅부터 확인하세요
오픈형은 의도적으로 귀 안을 완전히 막지 않아 자기 목소리가 바깥으로 새는 감각이 날 수 있어요. 다만 “말이 새는 느낌”이 유독 강하면, 대부분은 착용 위치(이어팁/이어몰드 각도)나 밀착 정도, 그리고 마이크 바람 영향 같은 조절 포인트가 원인입니다.
- 첫 확인은 이어팁 밀착과 착용 깊이예요.
- 둘째는 바람·주변 소음으로 말 소리가 부풀어 들리는지예요.
- 셋째는 볼륨/프로그램(자동모드) 설정이 맞는지예요.
- 조절에도 계속 심하면 피팅 재점검이 빠릅니다.
말이 새는 느낌의 대표 원인 4가지(초보자 실수 포함)
‘오픈형이라 원래 그래요’라고 넘기기엔, 아래 경우는 조절하면 체감이 달라지는 편이에요.
1) 이어팁이 ‘걸쳐져’ 있는 상태
이어팁이 귀 안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면 소리가 새는 듯하고, 말소리가 불안정하게 들릴 수 있어요. 귀가 작은 분, 처음 착용하는 분에서 특히 흔합니다.
2) 착용 깊이가 너무 얕거나 각도가 어긋난 경우
조금만 얕아도 “말이 바깥으로 새는 느낌”이 커질 수 있어요. 반대로 너무 꽉 끼우면 답답함이 커져서, 그 결과로도 말소리 인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3) 볼륨이 과하게 올라가 말소리가 ‘확 튀는’ 경우
오픈형 특성상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움이 장점이지만, 볼륨이 과하면 말소리만 특히 또렷하게 튀어 “새는 것처럼” 느껴질 수 있어요.
4) 바람/에어컨/마찰 소음이 마이크를 건드리는 경우
산책 중, 창문 바람, 마스크 마찰 같은 환경에서 “말이 새는 듯한” 착각이 생기기도 해요. 이때는 착용 문제보다 환경 요인이 더 클 때가 많습니다.
말이 새는 느낌을 줄이는 조절 기준: 순서대로 6번만 해보세요

조절은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바꾸면 원인을 찾기 어려워요. 아래 순서대로만 진행해보시면 “무엇이 바꿨더니 나아졌는지”가 남습니다.
- 착용 위치를 다시 확인하세요(이어팁이 걸리지 않고 자리에 앉는지)
- 깊이/각도를 미세하게 조정하세요(너무 얕으면 새고, 너무 꽉이면 답답해져요)
- 말소리가 튀는 날에는 볼륨을 한 단계 내려 짧게 테스트하세요
- 바람이 있는 상황에서는 귀 주변에 마찰이 생기는지(마스크/목도리/바람) 관찰하세요
- 자동모드가 있다면, 같은 환경에서 1회만 고정 프로그램으로 바꿔 비교하세요
- 그래도 계속 심하면 보청기 피팅(이어팁/마이크 위치/설정)을 재점검 받으세요
이어팁 밀착 체크리스트(“새는 느낌”을 가장 빨리 잡는 방법)
오픈형에서 ‘말이 새는 감각’은 대개 밀착이 미세하게 어긋났을 때 커져요. 아래 항목을 착용할 때마다 확인해보세요.
- 이어팁이 귀에 걸친 느낌 없이 안정적으로 들어가 있나요?
- 이어팁이 빠질 것 같거나 한쪽만 유독 헐겁지 않나요?
- 착용 후 1~2분 뒤에 헐거워지거나 위치가 바뀌지 않나요?
- 말할 때(특히 웃거나 크게 말할 때) 변화가 더 뚜렷한가요?
- 아침보다 저녁에 더 심해지는 편인가요(귀 상태/피부 컨디션도 영향)?
볼륨·자동모드·환경 설정: 조절 기준을 ‘상황별’로 나눠보세요
초보자 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는 “같은 방식으로 계속 만지는 것”이에요. 아래처럼 상황을 나누면 불필요한 시행착오가 줄어요.
| 상황 | ‘말이 새는 느낌’이 커지는 이유(가능성) | 먼저 할 조절 |
|---|---|---|
| 조용한 실내에서도 계속 새는 느낌 | 이어팁 밀착/깊이/각도 불일치 | 착용 위치 재확인 → 미세 깊이/각도 조정 |
| 바깥(바람, 이동 중)에서만 심해짐 | 바람·마찰 소음이 마이크에 더 강하게 들어옴 | 바람 있는 환경에서 체감 확인 → 필요 시 설정/프로그램 점검 |
| 특정 시간대(피로, 저녁)에만 심해짐 | 귀 상태 변화로 밀착감이 떨어질 수 있음 | 이어팁 상태 점검(헐거움/움직임) → 짧게 재착용 테스트 |
| 자동모드에서 유독 말소리 체감이 흔들림 | 환경 분류가 상황을 다르게 잡을 수 있음 | 자동모드→고정 프로그램 1회 비교 후 피팅/세팅 재확인 |
이 정도면 ‘추가 조절’보다 ‘재점검’이 필요해요

조절을 해도 체감이 계속 심하면, 피팅 포인트(이어팁 선택/마이크 위치/설정)가 맞지 않을 수 있어요. 특히 아래 신호가 있으면 빠르게 점검을 권합니다.
착용 초기에 압박감이 생긴다면, 어떤 부위를 조절해야 하는지 감을 잡는 것도 좋아요. 보청기 착용 중 귀가 아플 때 바로 조절할 부위를 같이 보면 시행착오가 줄어듭니다.
초보자용 실행 체크: “다음 방문 전”까지 스스로 정리할 것
재점검이 필요할 때는 감으로 설명하면 시간이 늘어질 수 있어요. 아래 5가지만 기록해가면 상담이 훨씬 빨라집니다.
- 말이 새는 느낌이 어떤 상황에서 더 심한지(실내/바깥/식사/통화 등)
- 왼쪽/오른쪽 중 한쪽이 더 심한지
- 착용 후 시간 경과(처음부터 vs 시간이 지나며 악화)
- 볼륨/자동모드 변경 여부(무엇을 바꿨고 체감이 어땠는지)
- 이어팁이 헐거워지거나 움직이는 느낌이 있는지
오픈형에서 ‘말이 새는 느낌’은 대부분 피팅·설정·환경 요인을 하나씩 정리하면 줄일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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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
오픈형이면 원래 말소리가 새는 느낌이 정상인가요?
오픈형은 완전 밀폐가 아니라서 자기 목소리가 다르게 느껴질 수는 있어요. 다만 “너무 강하다”거나 “특정 상황에서 급격히 심해진다”면 착용 위치(각도/깊이)나 밀착, 환경(바람/마찰) 영향도 함께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.
이어팁을 더 깊게 넣으면 무조건 좋아지나요?
항상 그렇진 않아요. 너무 얕으면 새는 느낌이 커질 수 있지만, 반대로 과하게 깊게 넣으면 답답함이나 불편이 생겨 체감이 더 나빠질 수 있어요. “바로 조절 전/후 비교”로 본인에게 맞는 지점을 찾는 게 핵심입니다.
볼륨을 내리면 말이 덜 새는 것 같아요. 계속 낮춰도 될까요?
일시적으로 체감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, 볼륨은 필요 청감에 맞춰 조절해야 해요. 말을 못 알아듣는 쪽으로 가면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, 적정 볼륨은 피팅 점검과 함께 맞추는 편이 안전합니다.
자동모드가 원인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?
같은 장소/시간대에서 자동모드와 고정 프로그램을 짧게 바꿔 체감을 비교해보세요. 자동모드에서만 흔들리거나 바뀔 때마다 말소리가 달라진다면 설정 재점검 대상일 가능성이 큽니다.